

[제작진]미국 텍사스에서 온 편지입니다.
새롭게하소서
2008.03.10
조회 147
새롭게하소서를 보시고
미국 텍사스에서 귀한 시청 소감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전세계에서 시청하시는 성도 여러분들께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방송을 전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연을 보내주신 Del Rio 순복음교회 강숙자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래는 강숙자 목사님의 편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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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새롭게하소서 담당자께
서부 텍사스 땅끝. 멕시코 국경 조그만 산간지방에서 시청하는 한국방송 ‘새롭게하소서’를 시청하는 저는 마치 꿈속을 헤메는 것 같은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작은 글을 올립니다.
26년전 미국인 남편을 따라 이곳에 와서 정착, 외롭고 힘든 세월을 Rio강을 바라보며, ‘내고향남쪽바다’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며 현지 소수 한국인, 멕시코 국경 넘어 한인 공장 직원들, 그리고 미국인 현지인들을 전도하며 개척교회를 시작한 것이 벌써 18년째가 되었습니다.
한국 여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이곳에서 두 자녀를 기르며 신학공부를 하고 어린나이에 시작한 전도사역이 이제 인생의 황혼기가 되어 고국말로, 은혜로운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너무나 큰 위로와 유일한 즐거움입니다.
이곳은 한국식품이나 상가는 전혀 없는 서부개척사시대 영화에 나오는 그대로, 아직 개발되지 못한 지역인데 우연히 Dish 채널을 연결하게 되어 한국방송을 본지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리키김’ 출연한 새롭게 하소서와 또 윤복희씨 출연한 쇼 등 너무나 감격스러워 한없이 울면서 시청하였습니다. 고은아, 임동진 두 분의 진행자께 고마움을 전하고 또 담당 PD 혹은 수고하시는 모든 분께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 여성으로써 한곳에서 개척. 지금은 현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역한 지난 18년 하나님의 놀라우신 간섭하심과 기적, 사연 등 소설을 쓴들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리키김이 유년시절 백인인 줄 알았다가 자기가 한국인임을 발견했다는 정체성의 발견이 동일한 아의 아들과 딸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아 찡한 마음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인 엄마로써 더욱 긍지를 가지고 아이들에게도 한국인임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민들레같이, 잡초같이, 이 광야에서 강하게 버티고 살아온 지난 세월 하나님을 알았기에 가능한, 진정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들은 텍사스 공대를 졸업하고 금융회사에 취직, 딸은 ORAL Roberts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9월에 결혼, 기도와 눈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서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한국의 발전과 새롭게 하소서 모든 담당자께 큰 기름부음이 있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Feb 18-08
Del Rio 순복음교회 강숙자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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