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 사모]의 양육법 방송을 보고
김자영
2008.03.08
조회 120

매일 방송을 보다 장애영 사모의 육아법을 꼭 봐야겠다 싶어 시간에 맞춰 다행히 처음부터 강의에 몰두할 수 있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매일 바쁘다는 핑계와 엄마인 저의 부지런하지 못한 나태함에 엊그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 아침도 거르고 간적도 있었는데 아침을 꼬박꼬박 먹어야 힘이 나 공부에 집중할수 있다는 말씀이 사실인데
마음속으로 어찌나 찔리던지요.

집안 거실에 tv가 자리잡고 있는 공간을 서재로 만들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배치해 놓아 함께 자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말씀도 잘들었습니다. 역시나 어른인 남편과 저는 책을 멀리하면서도
아이들에게만 하라고 강요하는 식의 억지를 썼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사법 1차시험에 떨어져 시댁으로 가는 길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속에 모처럼 온 가족의 세명의 다리를 보고 아들이 마음을 다잡아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속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 장애영 사모의 눈물을 보면서 그간의 아들을 합격하게 할 수 있었던 정성과 노고에 대해 저또한 마음이 찡했습니다.

엄마인 저도 아이에게 어른이 바라는 길로 꼭 가야만 된다라는 틀에 꽉 끼워 맞추려고 (하나님, 저의 아이들이 이렇게 하게, 이런 사람이 되게 주세요)라고 아이들에게 기나긴 기도를 했는데 그러면 내 아니는 하나님과 일센티 멀어진다는 말씀에 동감했습니다. 이제는 저희 아이들과 하나님이 가까워 질 수 있는 기도로 줄여가야 할 것 같아요.

장애영 사모님의 자녀 양육법을 보고 정말 값지고 웃을수 있는 결과물은 어떠한 노력없이는 그저 안된다는 진리도 깨달았구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바른길로 인도하길 오늘도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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