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집사님의 간증을 듣고서...
이동영
2008.02.16
조회 78
안녕하세요 목사님 권사님

새롭게 하소서의 간증이 너무도 은혜로워서 매일 저녁 10시 10분이 되면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라디오를 듣습니다. 올해에도 벌써 두번이나 앵콜 방송이 되었던 조용기 목사님의 간증과 일일이 다 이름을 열거하기에도 은혜로운 간증이 제 신앙에 불을 지펴놓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특별히 김상식 집사님의 간증이 얼마나 은혜롭게 들렸는지 모릅니다. 작년 가을에 집사님이 지방 방송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방송 특성상 집사님이 기독교 신자라는 것은 말하지 않았는데 딸과 함께 창도 하고,춤도 추면서 많은 어르신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경로잔치를 열어드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제 그때의 인터뷰 내용이 생각이 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역시 주님의 택하신 백성은 때가 되면 시련을 통하여서든 어떠한 방법으로든 주님이 세상에 빠져서 그대로 사망의 길로 가지 않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를 거부하던 그도 탈장으로 시련을 겪으면서 주께 간절히 매달렸을 때 치유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해 주셨고, 고침을 받은 후 힘을 들여서 번 돈으로 주님께 헌금을 하고 싶다는 그 마음, 5살된 딸 아이가 갑자기 주님께로 가는 고통을 겪으면서 신앙의 위기를 겪었지만 그 위기도 주님께 부지런히 기도함으로 이겨내었습니다.

그후로 물질의 복을 허락하셔서 많은 외로운 어르신들을 한달에 한번씩 식사 대접만 하기보다는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면서 어르신을 위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출연한 막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섬기면서 살겠다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얼마나 가슴 뭉클했는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섬기는 자의 자손 천대까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부모님의 주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는 자연 복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딸을 먼저 주님 나라로 보낸 후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도 땅에서 많은 것을 주님 위해서 심으면서 살고 싶다는 김 집사님의 부인의 신앙 역시 훌륭합니다.

앞으로도 집사님이 더욱 힘 닿는 대로 주님과 어르신들을 섬기시고 예쁜 따님도 부모님의 신앙 이어 받아서 주님께 아름답게 쓰여지길 바랍니다. 집사님의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고 경로잔치에 참여하는 모든 어르신들이 영혼이 구원 받는 복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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