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희 어머니도 새롭게하소서 애청자가 되시기로 했어요
이정아
2008.02.21
조회 80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 하지요
그말은 저희 5남매를 두고 하는 말인것 같아요
형제들 모두 출가하고 이제 남은 동생은 막내 동생 한명 남았는데
사실 막내도 장가를 갔다가 6개월만에 정말 힘들게 헤어졌습니다
사실 tv에서만 있는 얘기인줄로만 알던 사기 결혼이 있더라구요
계획적으로 맘먹고 덤빈사람에게 당할자가 누가 있겠어요
결혼할때 엄마가 해주신 전세자금,예물,집안살림을 몇달에 걸쳐 다
빼내어 가서 잠적을 해서 수소문 끝에 알아내어 보니 벌써 외국으로
도피를 했더라구요
처음 몇달은 패인이 되다시피 하며 식음을 전패하고 있더니 우연히 tv채널을 켜니 이 방송이 나오더래요
아무 생각도 없이 켜놓고 뒹굴뒹굴 거리면서 출연진의 사연과 역경 고난을 들으면서 두눈을 고정 시키고 몰두하며 들었답니다
동생은 어린적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청년시절에도 많은 활동과 봉사를
하면서 신앙생활도 철처하게 했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믿지않는 아내를
만나면서 많은 환란을 견디다 못해 신앙을 져버렸거든요
그런데 그날 이후 동생은 조금씩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사실 이제야 안것도 얼마전 설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우연히
"새롭게 하소서"채널을 돌리고서 온 가족이 모두 둘러앉아 보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동생이 한 말이예요
바로 그때 저희 어머니도 앞으로 엄마도 이프로를 열심히 봐야겠구나
하셨어요 지금도 여러가지 어려움을 견디시면서 그래도 주님의 손을
놓지않고 새벽마다 저희 자녀들위해 눈물 흘리시며 기도하시는 모습이
저의 눈에 아른 거립니다
이처럼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우리의 실타래를 주님은 거절하지 않으
시고 풀어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이 방송을 통해 상하고 찢겨진 심령심령이 주님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시기를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주님이 주시는 참행복과 평안을 누리시며 사시는 어머니되시길 큰딸이
어머니처럼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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