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었습니다
고영옥
2007.11.14
조회 92

드라마를 보다가 기독교방송을 한번씩 보게 됩니다
저도 남자아이 둘이 있고 시어머님과 남편이 같이 교회에 다닙니다
큰애는 6살이고 둘째는 1월에 태어났습니다
애들은 시어머님이 봐주시고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같이 사는게 힘이 들더라구요
참견하고 간섭하기 좋아하는 시어머님이랑 조용한걸 좋아하는
저랑은 좀 안맞다 싶었습니다
지금은 같이 교회에 다니면서 믿는 집안이 더 좋은집안인걸
하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애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반듯한 애들로 자랐으면 하는데
제가 기도도 부족하고 새벽기도나 중보기도도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 교회다닐때는 고등학교때였는데 그때는 참 감동도 많고
행복감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애들도 어렸을때부터 하나님 믿는 신실한 애들이었음 하구요
가정예배 드리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많이 알면 좋은점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큰시아주버님이 돌아가시고 결혼에 대한 회의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내가 잘못 들어온건 아닌가 하고
눈물이 앞을 가릴때가 많았고 셋째지만 저희가 시어머님과 살게되니깐
염려와 걱정이 많았습니다
시어머님도 아들을 먼저 보내고 교회에 다니시기 시작했구요
저와 신랑이 교회에 다닌건 몇년후가 되겠네요
지금은 무척 행복합니다
감동과 감격이 있어요 예배 드리고 찬양하고 하는것이
애들도 하나님을 아는 아이로 커가는것이 자랑스러워지는거있죠
같이 교회에 다니다보니까
신랑이 힘든일 하니까 자주 다치기도 하고 손가락을 조금
잘리는 사고도 있었어요 새끼손가락 오른손
그래도 나중에는 손톱까지 자라게 되어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믿음이 아직은 적지만 저도 님처럼 열심히 신앙생활해서
후에는 주위에 봉사하는 사람 봉사를 아는 아이들로 키우고
항상 믿음안에서 살고픈 소망이 있습니다
올해가 시어머님 칠순이 있었습니다
좋은방송 많이보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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