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사모님의 간증, 감동이었어요.
진실한 믿음의 고백에는 힘이 있단 걸 새삼 느낍니다.
겸손하시면서도 확신을 보여주셔서 많은 은혜받았답니다.
덕분에 팀의 노래까지 좋아졌네요.
아래는 이번에 내신 책 <여섯 남자와 산 이야기>를 읽고
제 미니홈피에 쓴 글인데 같이 나누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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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지껏 가수 '팀'에 대해선 잘 몰랐다.
"사랑합니다"라는 노래를 불렀다는 정도 외에는.
아, 그가 재미교포 출신이라는 것과 크리스천이란 것까지만.
우연히 CBS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팀의 어머니인 이은성 사모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일부러 어제 예배가 끝난 후 시내서점에 가서 이 책을 다 읽고 왔다.
한 여자, 아내, 어머니로서 하나님 앞에 걸어온 순전하고도 열정적인 삶의 족적들이 너무도 진솔하게 기록되어있어서 감동을 받았다.
가끔 자전적 신앙글들을 읽다보면, 하나님 영광과 자기의 영광이 섞여있는듯한 느낌도 받게 되고 아니면 초보적인 수준의 고백에 그치는 경우를 보는데 이분은 달랐다.
나는 이분이 보여준 철저한 신뢰와 순종의 자세를 닮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이 믿음의 여정을 이끌어오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들었다. 자녀의 입장에서 나는 이런 믿음의 가정이 부러웠고, 이런 돕는 배필과 어머니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신앙을 가진 뒤론 뒤돌아보지 않고 믿음을 지켜왔던 것이나,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 가운데 이루어진 황준석 목사님과의 결혼(이로 인해 얻은 귀한 선물인 다섯 아들..), 비단 이민 목회의 어려움을 넘어선 힘겨웠던 미국생활 가운데 고비마다 기도하며 헤쳐온 모든 것들이 정말 큰 은혜와 도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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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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