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찬양합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반갑습니다.
농촌지역 사역을 하시느라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 또한 고향이 전남 해남입니다.
농촌지역에서 신앙생활한지 어언 25년이 훨 넘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지금은 모든 가족 즉 친척들까지 주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현재는 인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청취하면서 마음에 전류가 흐르듯 눈에 물방울이 고일듯 감동이 되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전 어린 학창시절 초등학교 2년초에 우연한 사고로 인해 골수염이란 병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인근 병원이 없어 부모님과 항상 읍 시내에 병원에 가는데 항상 부모님 등에 업고 가곤 했습니다.
그때는 교통편이 거의 없어 한 10km 정도 걸어야 되었고 오고 가는 차가 있으면 얻어 타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난후 집에 오면 혼자 방안에서 tv나 책을 보아야 했습니다.
다리가 아파 걸을 수가 없어 이방저방으로 다닐때 엉덩이를 이용해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마당에 있는데 갈수가 없어 대변을 신문을 싸서 덮어 놓아야 했고 소변은 깡통에 담아 놓아야 했습니다.
들녘에서 일하시다 오신 부모님이 항상 치워주시고... 냄새때문에....
다리에서 고름과 썩은 뼈조각이 살 틈으로 나오게 되자 핀셋으로 꺼내어 그것을 햇볕에 말아 가루어 만들어 다시 먹게 되고, 그리고 골수염에 좋다는 약과 고양이를 먹고 그 가죽으로 다리를 쌓게 하여 통증을 없애고 또한 토끼나 쇠고기등을 사다 먹고 ...이런 과정을 1년 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먹고 싶지 않았던 고양이...병을 위해선 억지로 먹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럼으로서 차츰차츰 저의 병이 나아지게 되었답니다. 부모님의 기도와 가족의 기도 그리고 저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정말로 주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서 주님안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저의 어린시절이 목사님의 어린시절과 거의 비슷해서 저의 간증을 적어 보았습니다.
참 "새롭게 하소서"라는 방송은 저의 부부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음의 양식과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매우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주안에서 평안하세요.


단비와 지게꾼의 권순용 목사와 우경아 사모의 간증을 듣고....
박재석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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