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하소서 진행자분이 바뀌나요!?

그 이유가 지난번 학력 사건 때문이라면 정말 마음이 아플 것같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의 모습은 정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후 우리의 모습도 온전치 못하고 넘어지고 깨질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과거의 허물과 잘못은 있습니다. 그것이 의도 되었건 의도하지 않았건, 사람이 보기에 큰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남들이 아는 것이든 모르는 것이든 실수와 허물 투성이입니다.

이땅에서 우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불완전한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새롭게하소서' 은혜스럽게 청취해 오고 있습니다.

오미희집사님에 대해 "엇 연예인이네" 하는 것 말고는 (집사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작품이나 진행하시는 다른 프로도 알지못합니다.

저는 오미희집사님이'새롭게하소서'의 색깔을 잘살려 은혜스럽게 간증의 물줄기를 틀어주기도 이어주기도 마무리하기도 하는 맞춤 진행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불미스러운 사건이 물론 이유가 된다면 될지도 모르나 우리가 이유 삼는 그것이 어디로부터 나온 것인지, 결국은 옳은 것일지 모두에게 정당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일지 의문스럽습니다.

우리가 교회 나갈 때 사람을 보고 나가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늘 실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이분의 과거때문에 '새롭게하소서'에는 맞지 않다고 교체를 말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실은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용납할 수 없기때문이 아닐까요,,,

대가는 주님이 모두 치르셨습니다. 이미 집사님도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으셨고 또 회개하셨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번에 치른 일로 더욱 깊고 성숙한 신앙의 깊이로 진행해 가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덮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사랑과 용서의 눈으로 바라봐 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과거도 중요하지만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현재보다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성령님의 음성대로 살아가려고 끝없이 발부둥 치는 우리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