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솔나무님의 간증을들은 한 고등학생입니다
이유진
2007.10.06
조회 159
엄마와 같이 항상 CBS TV를 보는 나..
하지만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그램은 조금 지루한감이 있을꺼같아
엄마가 보실때면 항상 저는 컴퓨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밥먹을때 엄마가 트셔서 그냥 밥먹으면서 보았는데

정말이지 너무나 은혜받는 간증이였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그런 처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학교에 같이갈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와 싸우게
된것이였습니다. 그친구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데
오죽했으면 난 교회만가면 구역질이난다고 할정도로...
정말 그땐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보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처럼
의인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제가 그 악인의 꾀를 쫓아갈까봐
저를 그아이에게서 떼어내신것 같습니다

그렇게해서 그 친구가 같은 반 아이들에게
제욕을하고..저에대한 나쁜소문을 퍼뜨려서
정말 솔직히말하면 지금도 왕따입니다.

정말 슬프고 아프고 상처받고
항상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고등학교 1학기때는 울곤 했습니다
왜 이러냐고.. 하나님 믿는 저는 이렇게 아픈데
왜 주님 믿지 않는 저 아이들은 항상 행복해 보이냐고..
그런데 갑자기 누가 저에게 쪽지를 건네더군요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울지말라고 하나님은 당신의 양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고민하는지 다 아신다고.. 그리고 원망하지말며
슬퍼하지말라고.. 주님은 자기의 양을위해 목숨을 버리신다고..

정말 우연이라고는 할수없는 하나님의 음성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이곳에서 쓰시고 계십니다
저희학교가 기독교학교인데 정말 자퇴하고 퇴학당하고 그런아이들만
모이는 학교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주님은 저를 쓰시고
기도를 시키시고 또한, 예배시간에 저를 예배의 사회자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기도와, 저의 믿음과, 저의 가정을 더욱 성숙하게 만드셨습니다.

처음엔 도와달라고 그다음엔 이 힘든길을 헤쳐나가게 해달라고
이제는 그아이들을위해 그리고 제가다니는 이 학교를 위해
3년동안 다닐 이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아이들을 위해 처음엔 눈물도 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불쌍하고...
또, 제가 지금보다 더 힘들게 왕따를 당하여도 하나님이 보내신
이 학교를 위해 기도를할것이고 누가뭐래도 하나님이 저를
다른곳에 보내시기 전까진 이학교를 다닐꺼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그냥 나가던 교회도 이렇게 주님께서 저를 흔드시니
처음엔 원망을 했다가 그 다음엔 감사 그 다음엔 기대...
그리고 제가 이렇게 주님을 더욱 붙드는 모습을보고

우리 엄마도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셨습니다.

정말 송솔나무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아..정말 하나님은 낮은자를 쓰시는구나
아..정말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훈련시키시고
나보다 더 힘들었던 사람들이 많구나..

이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어나 외국어만 된다면 저도 송솔나무님처럼
순교활동도 다니고싶고.. 저처럼 이렇게 소외받고
가슴의 상처가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싶다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좋은말씀 그리고 좋은사람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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