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성가사
이수미
2007.09.14
조회 80
달란트를 주신 창주주하나님을 높이는 그의 찬양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준다. 정말 "새롭게하소서"에서 만나고 싶었던 인물이었다.
찬양의 위력을 고스란히 전해준 성가사의 삶과 믿음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철저한 인도하심을 공감하게 해주었다. 그의 찬양은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대중적인 저력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찬양은 믿음의 나이가 더해지고 하늘을 움직일만한 풍부한 성량은 그야말로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간절히 소원하게 한다.
성가사의 선교사를 향한 아낌없는 헌신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선행으로 감명을 준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독차지 하지 않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성가사의 신앙은 마치 금자탑을 이루고 있는 견고한 믿음의 과정이 아닐까. 성도의 삶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인생은 나그네와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지한 간증이며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는 것을 그의 놀라운 목소리로 전해주는 귀한 밤이었다.

나는 성악을 모르지만, 언젠가 하나님께 "찬양을 잘하게 해달라는"기도를 드리며 교회 성가대로 봉사한지 20여년이 이르렀다. 성가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목소리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한 체 지나온 시간들을 다시금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게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을 자랑하기 위해서 박종호성가사와 같이 세상에 뒤지지 않는 위력으로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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