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님에 대한 신뢰만큼 당혹스럽습니다
박정선
2007.08.21
조회 250
2005년 큰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던 중에 우연히 CBS 새롭게하소서를 시청하게 되었고 마침, 게스트로 출연하여 간증하시는 오미희씨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게 되었고 새롭게하소서의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사회자가바뀌어 오미희씨가 진행하게 되었을때는 누구보다 반갑고 많은 기대를 갖었습니다. 능숙한 진행 솜씨와 출연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그들의 기쁨과 아픔을 같이 가슴으로 공감해주는 모습등은 같은 성도로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게다가 기회가 닿을때마다 전도하신다는 출연자 명세빈씨의 증언으로 인해 전도에 힘쓰는 저는 동지를 얻은 듯 기뻤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학력논란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문제가 야기되었을때 오미희씨는 공인으로써 크리스찬인으로써 당당히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인하고 인정하였다면 얼마든지 이해할수 있었겠습니다. 그런데, 78학번이었고 연예인으로 시간이 없어 학업을 마칠수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셨던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를 않습니다. 아프카니스탄 선교봉사 문제로 세상사람들은 기독교인들에 대한 비판에 높아져 있어 힘든 상황에 CBS 간판프로그램의 진행자로써 더욱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앞에서는죄인이라 누구도 정죄할수는 없지만 방송을 통한 전도자로써 한순간의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거짓말이 저로써는 안타깝고 당황스럽습니다. 글쎄요.. 제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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