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학력문제파문
성도
2007.08.20
조회 130
그래서 결론은 진행을 계속하라 이 말씀인가요?



이상은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 진행자님이 학력 문제로 많은 고심을 하실 것입니다. 저는 목사로서 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
> 본인들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학만 나오면 실력에 관계없이 받드는 학력 중시 사회 풍조가 근래에 불거지는 유명 인사들의 학력 문제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 대학만 나온다고 사실 실력이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무학이셨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도 일반 학력이 부산공고 중퇴이지만 영어나 다른 실력은 월등합니다. 학력이 적다고 실력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
>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있지만, (8월18일자) 조선일보 오피니언 난에 국졸의 소설가 오성찬 님의 글 <가짜 학력... 이제는 용서를 말하자>를 읽으니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이트 참조) 그 글에 보니, 학력 중시 사회가 낳은 결과를 개인 탓만 하기엔 가혹하며, 학력 아닌 노력으로 일궈낸 공적까지 상처를 내진 말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
> 사실 학력 문제 말고도 과연 죄 없다 할 사람이 세상에 누가 있겠습니까? 간음한 여인이 끌려 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돌로 치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더니 자기들은 죄 없는 줄 착각하던 사람들은 소리 없이 물러갔습니다. 우리는 남의 눈에 있는 작은 티를 빼려고 하기 전에 내 눈에 있는 대들보부터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은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이며, 이 모든 일을 통해서 세상 사람 다 버릴지라도 예수님은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행자님께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부디 더욱 마음과 몸이 더욱 건강하십시오.
>
> 이상은
>
> (참조)
> 오성찬 님의 칼럼 - 조선일보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17/2007081701153.html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