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말아요
죄인괴수
2007.08.21
조회 116
가슴 찢기고 마음 상하여 이밤 울고 있을 집사님이 떠오릅니다
누구보다도 많은 아픔을 이겨내셨는데 원치 않는 일로 얼마나 힘이 드실까요...
모두들 생각이 있으시고, 뜻이 있으셔서 이런저런 글들을 올리셨는데
따지고 들자면 끝이 없을테지요.
그러나 우린,
그러고 싶지 않음에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집사님의 심정을 이해하기로 해요.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기로 하고,
주님 명하신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만 기억했으면 싶습니다.

집사님을 사랑했던 만큼,왜?라는 의문이 일겠지만,
그것마저도 내려놓는다면 주님앞에 성숙한 관용의 사람이 될거라 생각듭니다.
오미희 집사님은 이번일을 통해 좀더 겸손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실분이란걸 님들도 아실거라 봅니다.

말로 벤 상처는 오래 간다지요.
주님도 침묵하실땐 침묵하셨답니다.
그동안 오미희 집사님을 통해 많은 힘과 용기를 얻으며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가 나시고 실망이 크시더라도 집사님께 힘을 실어드리면 어떨까요..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럽니다.

누구보다도 지금 이시간 주님앞에 간절히 기도하실분은 오미희집사님이실겁니다.
우리의 눈물뿐 아니라 주님은 오미희집사님 눈물도 닦아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기도 하셨지만,
오미희집사님의 죄를 위해 죽기도 하셨음을 님들이 더 잘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 흐르는 눈물 주님이 닦고 계시는데 우린 정죄라니요...

주안에서 자매라 생각하시고 무언중에 격려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제가 대신 사과라도 드릴 수 있다면 제가 대신 사과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당신의 용서는 용기가 필요치 않습니다.
당신 마음에도 눈에 띄지않는 사랑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사랑 이제 조금만 나눠주세요.
그 헤아림으로 분명 당신도 언젠간 헤아림을 받고 주님 사랑에 눈물흘리실겁니다.

믿고 감사드리며 고운밤 되시길 바랄께요..

---죄인중에 괴수..가슴 아파 몇자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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