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상담소..김남진전도사님편을보고..
박희경
2007.08.15
조회 157
오늘새벽3시에 비바람소리를 듣고 창문을닫으려고 일어났다가 혹시나해서 TV채널을 돌리던중 '새롭게하소서'를 멍~하니보게되었습니다.

먼저..이단상담소..라는 좀낯선것에대한 호기심이랄까요?저도 교회를다니고있고 주변이단의 손길이 많은지라..이단을 구별할줄알고 현혹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에 tv를 보기시작했는데..전도사님의 간증에서 너무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새벽에 마음아파서 어찌나울었던지요..

첫번째은혜는..
저역시 군교회를 다니고있는데, 나의 신앙적욕심으로 교회생활을하고있고,장병들의 교회생활을위해 봉사하는 수고로 약간 심신이 지쳐있는중이였습니다.
하지만 김남진전도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내가무심코다니는교회,군인들에게는 하나님을 만날수있는 소중한곳이였구나..나의 찬양소리,나의 봉사가 군인아저씨에게는 큰은혜가될수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작은 소명을 받은것같구요.

두번째은혜는..
전도사님의 사춘기시절과 군생활,아이를 잃는슬픔까지..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면서,자애로우면서,공평하신 하나님이라고만 여겨 거만했던 저에게...주님이 약간 두려워지기시작했습니다.
이건 부정적의미라기보다는..내가 한눈팔거나 주님과 멀어지거나 시험에 빠질때..아비가 자식이 엇나가는것을보고 방치하지않고 제재를 가하는것처럼.. 내가 나태해질때..주님께서 바로잡기위해 세상적인것으로 나타내시겠구나..라는 두려움과 신앙생활의 긴장감을 느꼈습니다.


새벽에 많이 울었구요..전도사님말처럼 기도드렸습니다.
같은 나이인데요..정말 존경스럽고 사모님도 정말 큰~분이시구나..느꼈습니다. 정말 가슴아픈간증, 하기싫은,되새기고싶지않은 얘기였겠지만..너무많은분들이 은혜받으셨을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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