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님의 간증을 듣고.
김희선
2007.07.04
조회 81
안녕하세요. 저는 48세의 가정 주부입니다.

새롭게 하소서의 간증을 들으며 은혜를 받고 있엇지만, 오늘 새롭게 하소서의 김승환씨 간증을 들으며, 나의 삶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눈물이 나더군요.

저에게도 작년에 꿈에서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자신했고, 자만했던 몸에 나도 모르게 암이라는 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김승환 씨에게, 여러 메세지를 통해 알려주셨던 것처럼 저에게도 너무나 특별한 방법으로 암의 존재를 알려 주셨답니다.
목사님의 안수를 통해 출혈을 하게 하셨고, 병원을 찾게 하시고, 암 1기에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허락하셨습니다.
건강검진이라고는 받아보지도 않았고, 받아볼 생각도 않했던 저를 그렇게 건져주셨죠.

제게 주님은 김승환씨의 눈물과 김승환씨가 말씀하시는 그 평안이 무엇인지, 가장 여렵고, 무섭고, 두려운 상황속에서 체험하게 하셨고, 김승환씨의 말씀처럼 저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게 하셨답니다.

김승환씨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셨지만, 저는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한다 하면서도 믿음의 교만을 가지고 살아가던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저는 매일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고 교회생활도 열심히 한다고 자부해서, '나에게는 그런일을 없을꺼야'. '하나님 앞에 이처럼 열심히 나아가는데, 그럴리가 없지'. 등의 교만함 속에 살며 주위 사람들이 "암보험 하나 들어보세요" 하고 권하면 속으로 '그럴리가. 내가 그걸 왜들어. 하나님은 나에게 그런일을 절대 경험하게 하지 않으실꺼야.' 하는 믿음의 교만함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교만을 가장 싫어하시는 주님께서는 교만을 버리라고 아픔을 통해 깨닫게 하셨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무엇인지를 그때 체험하게 하셨고, 모든것을 선행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케 하셨답니다.
감사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게 하셨지요.

김승환씨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저에게 살아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한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은혜가 너무 넘쳐서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시던 그 모습 또한 저의 모습이었어요.
평생 닭살로 살다 갈 것 같다고 하시던 그 말씀도 저에겐 또 하나의 감동이었답니다. 그렇지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뻐근한 그 느낌, 주님만은 우리의 모든것을 아시겠지요.

고난이 오면 다음에 올 축복을 기대하시는 그 모습. 항상 변치 않으시길 기도드리며, 강건함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귀한 삶.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지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