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댁의 절실한 천주교 신앙심으로 마지못하여 천주교인으로 입문해 셰례받은 세례자입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며 그다지 신앙심도 깊어지지 않아 주일이란것도 없어진 지금 우연찮케 하귀선 집사님의 방송을 보고는 눈물을 아니 흘리루 없었고 감히 이렇게 와서 후기를 올릴것은 더욱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나와 전도하고 말씀 전해주실때 너무도 무시하고 기독교도 이단 아닐까 왜들 저렇게 신앙을 강요하러 다니나 그들의 정신세계마저 의심이 될 정도로 색안경을 끼고 보았습니다.
참 지금 생각하니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를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귀선 집사님의 고달팠던 17년 그리고 이후에도 펼쳐질 고단한 질병으로 외로운 외길에 빛이 보이듯 열심히 사시는 모습은 젊은 낙후자인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십니다.
전 오늘 이분을 뵈며 앞으로 누군가를 절대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으며 깨닫고 믿는 자에겐 하귀선 집사님에게 일어난 기적이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음을 기대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참 이렇게 글을 전한단것이 저에게 있을수 없던 일을 만들었으니 이 마저 기적으로 삼아 일상의 허탈함을 행복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되었다 생각하여 하귀선 집사님의 말씀을 평생 되새기며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지금처럼 군자이신듯한 성심과 이만만해도 괜찮다 하시는 건강 유지 잘 하시며 안녕히 계세요...


하귀선 집사님으로 하여금 색안경을 벗었습니다.
안하영
200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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