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롭게 하소서를 라디오로 들으며 하루를 정리하는 스물 다섯살난 여 취업준비생 입니다.
어젠 새롭게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보면서 두번 놀랐습니다.
한번은 최일도 목사님이 진행을 내려 놓으신것과 또 하나는 임동진 장로님께서 목사님이 되신것이 제겐 참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임동진 장로님으로만 기억되어 오시던 분께서 목사님이 되셨다는게 참 놀랐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취업 준비로 항상 쫓기듯 반복되어던 저의 일상에서 무언가 팟!하고 불빛이 들어오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진행 가운데 간증하시는 분의 아픔을 들으며 눈물 흘리시는 오미희 집사님을 통해서도 참 많은 은혜와 도전이 되는데 이젠 목사님의 눈에 맺히는 눈물을 보며 더 큰 은혜를 받을 것 같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던것 같습니다. 무례하지만 꼭 부탁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름 아닌 기도부탁과 시청소감문이 방송에 채택이 되어 저희 고모 가정에 조금이라도 웃음짓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다소 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시청자 나눔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겐 세분의 고모가 있은데요 그중 둘째 고모 가정에 참 견디기 힘든 상황이 생겼습니다. 군에간 스물세살난 아들이 군대에서 상관들로 부터 정신적인 충격과 끊임없는 구타로 인해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국군통합병원 정신과 병동에 정신착란 증세로 입원하였습니다. 군부대로 복귀하면 더 상황이 나뻐진다는 주의 정신과 의사분의 이야기를 듣고 의가사 제대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3월말에 의가사해서 집에서 약물치료와 음악치료를 병행하고 있지만 참 많이 힘든 상황 입니다. 군 입대전엔 내성적인 아들이었는데 지금은 조그만 일에도 화를내며 폭력적인 아들을 아픔으로 감싸야 하는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이은태 목사님이 전하신 간증에서 다른 것보다 믿음을 가지고 구했더니 발의 아픔이 되었던 무좀이라는 병이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었다는 것을 듣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고모님 가정에서 고모와 딸만 예수님을 영접해서 믿고 그외 고모부와 군에서 어려움을 당한 아들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시련을 주신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있으시구나 하는 생각과 상황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때에 놀랍게 치료받게 되리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서 없이 써 내려간 긴글 읽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이은태 목사님의 간증을 보며 많이 울고 또 소원함을 품게 되었습니다.
김현주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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