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은 배설물입니다.. "덤으로사는인생"소감
김은애
2007.05.30
조회 92

새롭게하소서를 밤에 라디오로만 들어서 라디오프로그램인줄알았는데
우연히 헬스장에서 런닝머신하다가 tv방송으로 처음보게되었습니다.

그당시 난 하나님께 삐쳐있는 상태였고, 될대로 되라는 나의 어처구니없는 기질로 삶은 사는둥 마는둥.. 그런상태였지요..
그때 시청하였던것이 화곡성결교회 조범식목사님의 "덤으로 사는 인생"이었고... 정말 하나님은 늘 나와함께 하셨는데. 삐져있는 나와도 함께하시며 안타까워 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목사님의 간질등의 가시를 알면서도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으로 섬기셨던 사모님의 애기를 듣고 나는 과연 저럴수잇을지. 내 배우자기도제목에대해 다시 돌이켜 생각할수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기도했으나 응답받지 못하고 있던 부분들때문에 삐져있었고 이기심 교만함 등으로 지배되고 있던 나의삶이.

덤으로사는인생이란 그 말씀으로 인해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모든것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배설물이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조목사님을 사용하셔야했기에, 그의 가시를 고치셨습니다.

나의 질병또한 하나님이 나를사용할때에 고쳐야되실 부분이라면
마땅히 고치실꺼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인상좋으신 분을 누가 눈이 쫙 찢어졌다고 첫인상 안좋다고 애기를 하셨을까 의아할정도로^^ 조목사님의 얼굴에는 평안과 은혜가 넘치셨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 정말 성령 충만한 사람은 정말 미소에서 눈빛에서 언행에서.. 티가나는거구나.

20대여자인지라 외모에 지극히 관심이 많고 그에 올무로 방황하며 보내는 내삶이야 말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덤으로 사는 인생임을
미련하고 우둔한 나는 깨달았던 것입니다.

아직도 엎지락 뒤치락 씨름중이지만
난 기필코 승리하여 하나님의 가장 편하고 자주 사용되는 단골 도구가 될것입니다.
난 승리할것입니다. 내안에 그분이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조목사님처럼 하나님 믿는사람은 공부할때도 사역할때도 사랑할때도 목숨걸고 하는 담대함과 결단력을 내게도 주시길 기도할것입니다

늘 새롭게하소서를 통해 무너지는 나를 다시한번 일으키시고
은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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