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쇼 김진규 감독 입니다.
김진규 예술감독
2007.05.18
조회 124




김민정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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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님 간증을 굉장히 인상깊게 본 성도입니다.
> 이 드로잉쇼 소식에 대해 접했을때 믿지 않는 여동생이 떠올랐습니다
> 미술에 관심이 많고 불신자라 이 공연을 통해 전도의 기회가 될까 해서 관심을 두고 있는데요..공연중에도 간증 내용이 포함되나요?
> 불신자들이 보기에는 공연이 어떨지요..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셔요 김민정님.... 드로잉쇼 예술감독 김진규 입니다.
우선 제 간증을 봐주시고 성원과 관심에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증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평생을 불신자중 최고의 불신자로 살아왔습니다. 때문에 신앙을 믿지않는분들의 심정도 잘 알고있습니다.

우선교회를 나가지않는분들은 예수. 교회. 전도, 등의 얘기만 나와도 아예 기피하는 현상이 있죠...(예전의 제 얘기기도 합니다만...)
물론 주님이 택하신 자는 언제고 다시 돌아갈수 있지만... 그길을 가는데 도움을 주는 우리의 전도역할은 좀더 지혜로와야 할듯합니다.

아무리 좋은음식도 본인이 독이라 생각하고 억지로 먹는다면 실제로 몸에 해로운 상황이 될수있는것처럼.... 우선은 어떻게 스스로 관심을 갖게하는가는 매우 중요한일이라고 봅니다.

본공연은 그러한 전도적인 내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공연을 만든 취지중하나가 저와같이 세상에서 방황하는자가 하나님을 만나게 하려는 의도이기 때문이죠...

공연의 내용은 간증의 형태는 아닙니다.
제가 이런상황이니 여러분도 믿어야 한다라는 내용보다는 불신자 안에서 우리 스스로가 함께 시작을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공연의 내용은 미술에서 보여질수 있는 마술과 같은 기법과 재미로 시작합니다. 아직세상에 발표되지 않은 미술기법의 공연은 어느누구에게라도 새로울것이며 이미 검증되어져 있습니다.

재미있게 바라보는 공연의 몰입속에서 점점 내용은 주님께 향하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것은 이 공연의 시나리오는 바로 성경의 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공연은 제가 만드는 것이아닌 주님께서 하시는 주님의 이야기입니다.

공연의 크라이막스는 극적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펼쳐지면서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의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공연이 끝난후 교회를 다니지 않는분들이 당장 교회에 나간다든지 아니면 그자리에서 회계한다든지 하는것도 우리의 욕심일테지요....

하지만 " 이세상에 눈에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긴 있나보다" 라는 상황까지만 가도 이공연을 통한 주님의 붓임을 감사할 것입니다.

모든것은 주님이 하십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결코 조급해 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으십니다.

더욱이 전도를 하는 우리들이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것입니다.

평안한 자에게 땅을 주시듯 우리가 평안함으로 사람을 대할때 평안함의 흐름으로 주님께 한명 두명 다가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연은 눈으로 보시지 않고는 어떻다라고 얘기하기가 너무나 어려운공연입니다. 세계최초이다보니 누구든 보지않고 얘기할수가 없는것같아요..


신앙인으로서 무조건봐야한다는 얘기는 하고싶지않습니다.

험난한 세상에 주님의 공연을 내놓았을때는 그만큼의 세상어떤것에도 뒤지지않는 공연이라는 자신감으로 만들었기때문입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신기한공연...헌데 알고보니 그것이 김진규라는 사람의 공연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라는것을 모두가 느끼게 하고싶어서 만들어진 공연이기에 아마도 전도역할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 동행하시길 기도드리며.....

동생분도 머지않아 누구보다더 주님의 사랑을 받는 분으로 거듭나심을 확신하며 이만줄입니다.

드로잉쇼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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