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방송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김솔희
2007.05.13
조회 83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저는 이 방송을 들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목도 며칠 전에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살면서
혼자 신앙생활을 어찌보면 근근하게 하고 있는 대학졸업반 학생입니다.
대학들어와 하나님을 만났고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어둠에 갇혀 살던 아이를 하나님이
만져주셔서 변화되었지만
교회와 사람, 교회사람에 대한 불신과 미움을 가지고 있는 엄마와 갈등도 생겼어요..
고분고분한 척 하던 애가 수련회간다고 외박도 하고
오히려 반항한다고 생각하시게 됐으니.


너무 힘들고 집이 싫어졌습니다.
나자신의 무게도 버거운데
전도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하는 건 요원하게만 보이고..
내 속에서는 계속 지쳐만 가고,,

요즘은 어머니가 물질로 마음고생을 좀 하신 일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밤 늦은 퇴근길에 라디오를 들으시는데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를 듣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간증하는 프로라면서.
몇번씩 들었던 것이지만 지나온 인생 얘기를 풀어 놓으시면서
자기도 믿음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고,,
그런데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찾는 자를 만나주신다고, 하나님이 사랑하신다고 힘없이
말했지요..

고생하고 상처도 많은 엄마를
내 생각 내 그릇으로는 다 품지 못하지만
하나님만 그것을 치유하실수있음을 생각합니다..

새롭게 하소서 만드시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드립니다.
다 이룬것 아니어도 손톱만한 불빛을 또 봅니다.
더욱 생생한 간증과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비추어
방송을 통해 저희 엄마를 비롯하여 구원을 퍼뜨리는 불씨가
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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