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엘>
김정선
2007.04.23
조회 91
어제 저녁..
내일 아침준비를 하는가운데.~있었는데.
그런데 너무 낯익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리는거예요.
바로 지명현전도사님의 목소리였죠..
음.. 고등학교 2학년때 주님을 만나고..
거의 처음 들은 찬양이 소리엘이였던것 같아요.
그 찬양들을 들으면서 안믿는 가정에 처음 하나님께
택함받고 지내왔던 수많은 어려운 시간들을 찬양으로
이겨낼수가 있었어요.. 특히 소리엘 찬양
참.. 저에게 친정같고 친구같은 그런 정겨운 찬양이였습니다.
1집부터 시작해서.. 한 앨범 한 앨범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했던지요..
그 시간들을 다 뒤로 지나보내고.

지금은 하나님주신 선물처럼 귀한 신랑을 만나
신랑이 틀어놓은 CBS방송의 새롭게 하소서에서 전도사님을
만나니 참 행복했습니다. 목소리에 깊음이 있고
영감있는 찬양이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전도사님의 간증과 어우러진 찬양 한곡한곡
야곱의 축복때는 전도사님이 찬양을 부르실때 신랑과 마주보고
앉아서 함께 손을 뻗어 축복하며 찬양을 불렀습니다.

신랑이 회사일이 너무 어려워 일을 그만두고 쉬고있는데..
조금 되었는데도.
경제적으로 요즘 많이 어려워서 신랑이 문득 문득 밉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요즘말이죠.ㅠㅠ
그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신랑을 믿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기도해주기는 커녕.. 어디서 그렇게 틈사이로
미움이라는 감정 서운함이라는 감정 막막함이라는 감정이 올라오는지..

솔직히 신랑한테 손을 뻗쳐서 축복하며 야곱의 축복을
함께 부르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는것을 간신히 참았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의 사랑이였던 신랑을
왜 그렇게 넉넉하게 바라보지 못해주었던지 못난 제모습때문에요

그 찬양을 함께 부르면서..
신랑은 어떤 마음이였는지 모르지만 저는
제 안의 미움과 교만등 많은 마음들이 털어지고..
첫사랑으로 다시 회복할수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너무 너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그렇게 아름다운 찬양을 불러주신 전도사님과..
새롭게 하소서에 감사합니다..

담장너머로 뻗는 나무의 두가지 뜻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고.. 묵상하는 가운데 더 큰 기쁨두배 행복두배가
되었습니다..^^

전도사님 미국가서도.. 하나님편에 서는 귀한 찬양으로
많이 섬기고 많이 사랑받고 오세요..
정말 감사하고 주안에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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