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하소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숙경
2007.02.10
조회 88
며칠 전이던가 박재란 권사님이시던가요 나오셔서 말씀하시는데
그 때는 라디오로 듣기만 했는데 너무나 은혜로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들어와 또 한번 듣고
그리고 일주일 정기권 유료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몇년동안의 수십분의 귀한 간증들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귀한 간증들이, 몇년동안에 걸친 천개도 넘는 간증들이
고스란히 이렇게 항상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데 대해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냥 약간의 소감이라도 말씀드리자면
최일도 목사님과 오미희님의 진행도 너무 좋습니다.
옛날 2004년 초반의 동영상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들어 보았습니다.
진행자분들이 현재까지 네팀이 되시더군요.
그런데 현재의 최일도 목사님과 오미희님의 진행이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 박재란 권사님이 나와서 말씀하실 때
열정적으로 권사님이 계속 말씀하시는데
전혀 조금도 중간에 끊지 않고 계속 말씀하시게 두신
진행자분들에게 특히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몇년간에 걸친 서로 다른 진행자분들을 거치며 이루어진
새롭게 하소서를 쭉 보다보니
즉, 혹시 질문들이 미리 준비되었다 하더라도
혹시 인터뷰의 방향대로 약간씩 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나와서 말씀하시는 분은 그 분에게 가장 중요했던 장면들로
말씀 중에 이어가시려고 하는 경향이 다 있으신 듯 했습니다.
그런데 간혹 준비된 질문 같은 것 혹은 스탠다드 질문 같은 것에 묶여서
옛날에 진행하셨던 분들의 경우
그날 주인공이신 분이 한참 클라이막스로 더 가야되는 말씀을 하시는 중간에
말씀을 끊고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셨는지
하나님이 그 주인공의 경우에 어떤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지 등등
약간 맥이 끊기고 흥미진진한 자서전을 듣다가 갑자기 단답식으로 가는 듯한
그런 경우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일도 목사님과 오미희님의 경우 감사하게도
거의 나오신 분들의 얘기가 열정적으로 이어질 땐
그냥 그대로 진행자가 그 프로에 있는건지 조차 헷갈리게
그냥 두시는 그것이 고맙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소감을 두서없이 남기며
그리고 혹시나 노파심으로 계속 그와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노파심이지만
혹시 이 귀한 새롭게 하소서라는 프로를
듣는 사람들에게 진행자가 있던가, 진행이 누구더라 하도록
즉, 진행자분들이 더 개성을 감추고, 위상을 낮추고
그러나 손님으로 나온 분을 높이고, 이끌어 가기보다는
오히려 조용히 도와주면서 게스트의 몰입이 계속 되도록
이어가는 역할을 잘 하시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즉, 오프라 윈프리 같이 진행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프로와는 정반대로
인간극장의 이금희 아나운서같이 조용하고 편한, 그 역할이 많이 드러나지 않는 그러나 편하고 잘 이어진
그런 프로의 컨셉이면 어떨까 문외한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물론 지금 그대로 아주 좋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지만
몇년동안 바뀌셔던 다른 훌륭했던 진행자분들 중
최일도 목사님과 오미희님의 진행이 가장 훌륭하고
특히 최일도 목사님의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시는 듯 합니다.
진행자의 위상을 세우며 계속 규칙적으로 리드하시려고 하기보다
맥을 끊지 않고 계속해서 듣고 계시는 그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오미희님의 감동하시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맥을 끊치 않는 의미에서 1인 간증이 더욱 많았으면도 합니다.
간증자가 말하고 싶은 순서대로 말하고 싶은 내용을
그냥 열정적으로 말하도록 한 40분간을 그렇게 하시고 나머지 시간에서
짧게 대화하시던지 하시는 구성으로 진행하는 경우들도 더 많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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