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을 듣고..
박선희
2007.02.14
조회 271
교도소에서 회개하고 주님 영접하는 사람들은 장소만 교도소이지 여기 바깥세상에서 회개하고 영접하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네요
오히려 죄가 많을수록 은혜받음이 큰 것 같습니다.
저역시 감옥갈 만한 죄를 짓진 않았지만 마음에 감옥을 두고 거기에 갇힐 만한 죄는 많이 지었고 또 앞으로 안짓는다는 보장이 없을 만큼 자신에 대한 죄성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환경의 차이가 있을 뿐, 태어날 때는 모두 똑같은 어머니의 사랑과 어머니 자궁을 통해 행복한 삶과 올바른 삶을 꿈꾸며 태어났을 텐데..교도소로 보내진 수많은 죄인들을 우리 모두 악한이라며 포기했을 때 박효진 장로님과 같은 분들이 주님의끈을 붙잡고 놓치 않게끔 인도하셨네요. 얼굴에 침과 피를 뱉어낸 행동에 대해서도 화를 참고 오히려 권위가 아닌 낮은자의 자세로 봉사하신 모습은 그 누구라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저역시 미워하는 사람이 있지만 지나고 보면 미움을 표출할 것 까진 없었던 거였는데 나중엔 제 행동에 대한 후회로 남았고 오히려 소중한 것을 잃기까지도 하였습니다. 누구나 순간의 화를 못참고 죄를 짓는 거 같습니다. 물론 그중엔 의도적인 계획하에 저지르는 범죄자도 많겠지만요.. 그런 사람들 모두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으신 박효진 장로님의 행동은, 예전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나 어딜 가나 사람을 교화시킨 모습을 21세기 현실에서 보는 듯 하였습니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잇을까.. 싶은 행동을 몸소 보여준 장로님..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자비와 용서, 낮은자가 높은자라는 진실을 알게되어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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