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증은 결코 한 번의 치료나 수술만으로 끝날
간단한 병이 아닙니다. 저 자신도 수두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고, 16년간 약을 먹어야 했으며
또한 징병검사 때에도 이 때문에 정확한 판정이
내려지지 않아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뇌수의 순환을 위해 머리에 인공튜브를
넣고 배에까지 연결해 평생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크게 무리가 가는 노동이나 운동만 아니라면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희은이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며...


수두증을 겪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전보현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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