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프로를 시청하지는 못한다.
시간이 허락되면 되도록 이 프로를 찾는다.
오늘도 이 프로를 찾아 이 옥 자매의 은혜로운 간증을
보고 들으며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울었다.
요즈음 나는 눈물이 말라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첫사랑을 회복시켜 달라고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눈물이 나서 버스도 타지 못하고
걸어서 다녔던 때의 그 은혜를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신앙생활의 시간이 흐르면서 주님의 뜻과는 멀어지면서
세속화되어 가며 육의 소욕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매달렸다.
교회에서 전도사의 사역을 하고 있으면서도 나는 어딘지
모르게 타협화 되어 가며 승리보다는 포기하는 영적싸움에
약해져 있었다.
너무나, 너무나 갈급하여 주님께 떼를 쓰고 있었다.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모를 첫사랑을 찾게 해 달라고...
그러던 나에게 오늘 이옥 자매의 간증을 들으며
나는 나도 모르게 주님을 부르며 눈물을 쏟아 내었다.
이 옥 자매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하나님의
그 사랑이 나의 가슴을 다시 찾아 오셨다.
나의 부족함은 덮으시고 오직 십자가의 그 사랑만 내게
부어 주셨다. 내가 몸부림치며 그 첫사랑을 회복하려고
노력하여도 내 힘으로는 되지 않았다. 주님이 나를
떠났는가 하고 낙심과 곤고함에 빠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오늘 이 옥 자매님의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찾아 오셨다. 내 영혼을 어루만지시면서 무조건의
사랑을 흠뻑 취하게 해 주셨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깨닫고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뿐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 사랑으로 나를 지켜 보고 계셨음을
다시금 확신하며 나는 찬양과 감사를 올렸다.
이옥 자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최일도 목사님, 오미희 진행자님께도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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