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TV를 켰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저에게 위로와 새힘을 주셨어요.
1시간 가량 집사님의 간증을 듣고 난후 저에게도 그런 성령님의 역사의 기적이 오길 고대하는 기도가 눈물로 베게를 적셨습니다.
그러면서 두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보니 아!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기적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사님과 환경과 고난의 처지는 다르지만, 저에게도 분명 주님께서 더 많은 은혜을 깨닫게 하시려고 고난을 허락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 악이 선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저에게는 힘든 시간과 그리고 언제까지 될 지 모르는 시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교제와 결혼생활 횟수로 7년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술을 즐겨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술에 의지한답니다.
1주일에 5~6일은 매일 퇴근후 반주로든 그냥이든 반주로 소주 반병에서 한병, 아니면 맥주 한병....
그러므로 인해서 가정이 참 많이 힘들어요.
그냥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 놔둬버리면 되겠지만, 자신을 그러면서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의 영이 죄를 더 갖게 된답니다.
남편은 모태 신앙인이지만 제대로 믿음이 서질 않아 지금 정신적으로 혼란을 갖습니다.
예민할때면 술로 인해 집안 물건을 부수고 던지고,, 구타는 한번도 없었지만, 그로인해 참 너무도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너무도 많이 외롭웠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너무 힘들때면 이혼이라는 생각도 하고, 직접 이혼서류도 작성도 해봤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아무리 절박하고 낭떨어지에 떨어질 것 같아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기로 했어요.
왜냐면 남편을 통해 요나처럼 주님께 불순종했던 과거의 내자신을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눈물어린 어머님의 기도와 아내의 기도가 있기에 분명 남편이 새사람이 되어 주님께 영광드리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간절히 부르는 복음성 "우리주의 성령이 에게 임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주의 성령이 에게 임하여 술과 담배를 안먹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자주 부릅니다.
분명 성령의 바람이 저의 가정에도 임하여 하나님의 기적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주님! 사랑하는 저의 남편의 연약함을 돌보시고 남편을 만나주소서. 주님! 저의 가정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광이 되게 하소서. 남편을 축복할 수 있는 여종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방송이 저에게는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놀라운 손길을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윤석영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저에게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지연
200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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