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섬 소록도'를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김나영
2006.02.24
조회 67
지난주 교보문고에 갔다가 신앙서적 코너에 가게 되었습니다.
 
신앙서적 신간코너 가운데 '기도하는 섬 소록도'라는 제목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들 중에서 소록도에 자원봉사를 다녀오신 후의 얘기를 가끔 전해 들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여서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책을 꺼내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와중에 전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 한센병에 걸리신 것이 너무나 감사 하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천대받고 멸시 당하게 해준 한센병이 왜 감사한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그분의 대답에서 전 정말 제 모습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몰랐습니다. "한센병 걸려서 예수님 만난게 너무나 감사해요"라는 대답을 읽는 순간 정말 전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혹시 가능하시면 소록도에 계신 이분들을 초대해서 이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분들 초대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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