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모님께서 어떤 모습으로 간증하실지 기대가 되면서도 그동안 겪었을 아픔을 상상하면서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그렇게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도 하나님께서는 듣지 못하신 것 처럼 데려가셨을을 때 응답 받지 못하는 사모님의 마음도 아프셨겠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아픔을 추스리고 난 다음 다시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으셨던 두 분의 모습을 보면서 믿는 사람에게는 고난은 있어도 그 고난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고난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더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십니다.
떠남과 비움을 통해서 새로운 일을 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때마다 필요를 채워주셔서 낙심치 않고 공부하게 하셨던 주님이셨습니다.
유숙연 목사님의 말씀처럼 목회자유가족협회의 회원이 더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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