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들은 반드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
왜 내게 이런 아픔이 왔고, 괴롬이 왔으며, 잘못 되었는지
깨닫지 못하는 자는 불신자와 똑같으며
이성 없는 짐승과 똑같은 자들이다.
생각해 보라.
하나님이 주장하시는 질병이라면 아무리 약 먹어도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그 문제를 붙들고 있는데
어떤 행동이 그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주장하시는 것이라면 속히 불순물을 걸러내고
죄를 토설하며 주님과 깊은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지
아무리 약 먹어도 두드려도 애를 써도 소용이 없다.
따라서 아픔이 갑자기 찾아오거나
어려움이 깊어지고 고통이 계속될 때는
빨리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순종의 자세를 찾아야 한다.
지혜라는 것은 현재 내가 당하는 문제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 아닌가를 구별하는 것이다.
홍수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났을 때
이것이 일선 행정 담당자들이 제대로 일을 파악치 못해서
일어난 것이라고 해서 그들을 수없이 문책하고
더 많은 재해대책을 세워도 하나님의 재앙이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제발 제 생각을 버리고 고집을 버리자.
일이 쉽게 풀렸다고 해서 이젠 다 됐다고 판단하지는 말자.
일시적으로 치료됐다고 해서 다 치료됐다고 착각하지 말고
막힌 문제가 갑자기 풀리니까 이제는 해결 됐다고 마음 놓지를 말라.
정말 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회개하지 않고
마음의 불순물을 걸러내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준비되어 있다.
다윗과 밧세바의 관계를 보라.
아무도 모르게 더러운 짓이 진행되고 있어도
누구하나 알지 못하고 있다가 그것이 들통 나기 시작하니까
자식이 죽고 살인이 벌어지고 또 다른 자식은 반역을 일으킨다.
아간을 보라.
죄를 짓고도 아무도 모르니 평안이 있다가
그것이 들통 날 때는 모든 일가친척까지 전부 몰살당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벗어나면 안 된다.
항상 모든 일의 문제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리를 벗어날 때 생긴다.
몸의 질병도 내 몸의 통제를 받지 않으니 큰 질병이 생기고
내가 가진 자동차도 운전 중에
내 통제를 벗어날 때 큰 사고가 일어난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벗어나면 대책이 서지 않는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를 벗어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말씀도 하나님의 법도 아무런 소용도 없다.
하늘의 별도, 달도, 밀물 썰물도 질서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 혼란이 없는 것이다.
태풍이 무서운 것은 진로를 벗어나서 엉뚱한 곳으로 갈 때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자연은 거의 100%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인간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때로는 엄청난 태풍이나 폭풍이나
자연재해 천재지변 같은 것이 일어나는 원인을 보면
거의 100%가 사람들이 자기의 본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때 일어난다.
즉 사람들이 자기의 자리를 벗어났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문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 문제를 주장하게 되면
처음에 말한 대로 아무리 인간이 그 문제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해도
그 문제는 반드시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향에서 벗어남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방향으로 돌아서는 것 외에는
절대로 해결 방법이 없다.
제발 내가 먼저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어야
나로 말미암아 생기는 문제는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설사 막힌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면
빨리 하나님의 원하시는 자리로 돌아가자.
그렇지 않고 약 먹고. 사람 찾아다니고, 조건을 변화시키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것은 헛수고 밖에 없음을 알자.


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책이야.
아브라함.
200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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