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씨름은 정치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씨름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염려해야 되는 것은 기성 세대와 신세대간의 갈등이 아니요, 우리가 염려해야 되는 것은 계층간의 갈등이 아닙니다. 우리의 적은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씨름은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족의 심성이 거칠어진 것 같습니까, 갈등이 많아진 것 같습니까? 이 문제는 영적인 차원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영적인 차원에서 문제가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영적으로 풀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이 민족의 거칠어진 마음을 치유하셔야, 그 마음에 미움을 몰아내셔야 됩니다. 그래야 비로소 이 민족이 하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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