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실감하지 못하지만 새마을 운동이 있던 시절에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하고싶은 일들을 정부가 도와주었다. 지금은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실업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 비교되는 일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도 많은 기회를 주고있지만 의지와 열정을 갖고 하나의 팀을 이루어 추진하는 경우가 적은 것이 흠이다.
또 한가지는 인사관리의 민주성이다. 자신이 일하는 부분의 일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관리자라고 한다면 일의 추진이 잘되지 않고 구성원들의 성실하게 일하기도 힘들 것이다. 인사관리는 종합적인 민주성을 갖추고 추진되어야 할 일이다.
예를들어,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대중씨고, 과학단체의 장이 깡패, 민주화단체를 헌법도 모르는 비민주자가 관리하거나, 산부인과를 시위대가 관리한다면 제대로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요즘 문제화되고있는 대체복무제도도 사실상 자신들이 할 수있는 일들을 두고 획일적인 잣대로 다양한 사회구성의 원리를 민주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새마을 운동은 그런 면에서 다양한 사회적 욕구를 구성원들의 의지로 이루어나가던 운동이었다.
인사관리에서 중요한 또 한가지의 문제가 있다. 바로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참여이다. 말로는 민주적인데 실제로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사회라면 민주화와는 거리가 멀 것이다.
예를들어, 검찰과 경찰의 예를 보자. 법을 지킨다는 사람들이 근로복지와 관계없는 짓을 하며 근로복지하자는 사람들을 잡아넣는 일들을 했다. 수백페이지의 서류를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밤세워 일하고 법을 다룬다며 대충 일하고, 민중의 지팡이라면서 잠이 부족해 쩔쩔메도, 근로복지를 위한 인원을 더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 자신들을 도우려는 사람들을 박해했던 시절이 있었다.
또 다른 예로 대통령이란 사람들이 모두 감옥에 다녀왔지만 아직도 교도행정조차 인권문제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아왔다. 자신들이 겪은 어려움을 사회민주를 위해 일하는 것은 아름답고 민주적인 일들이다. 서로에게 사랑을 베풀며 서로의 말에 귀기울여 돕는 새마을 정신이 필요하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은 기업에서 고참들의 관리라는 말로만 자신들의 하고싶은 말도 못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지금은 많이 고쳐졌다고 하지만 외국에 비해 기업들이 빠르게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관리상의 문제이기도 하다.
어떤 경우에는 사회구성원들을 방해하는 집단들이 기업사명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짓거리에 구성원들을 방해하며 일을 못하게 하고 자신들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양 승진을 하는 불상사가 많다. 그런 일로 많은 사회들이 경제적 곤경과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구성원들은 서로 사랑하며 그런 자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
새마을 운동이 좋은 것은 그런 안팎으로 그런 문제들이 거의 없이 힘을 합쳐 일했기 때문에 성과가 좋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단지 경제가 정상적으로 평가되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자산가치에도 못미치는 주식시장과 여러 장애로 인해 새로운 사업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와 다양성이 부족한 획일적인 사회분위기로 아예 추진도 못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사회구성원들의 언로를 활발히 열어두고 민주적으로 새로운 일들을 진행할 수있는 일들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이 생기있게 일할 수있는 그런 사회를 구성하여 활기 넘치는 사회로 박물관의 문화재가 아닌 실제적인 젊고 알뜰한 경제를 만들어 문화혜택을 받도록 다함께 힘쓸 때이다.
새마을 평화국계 32년 10월 8일
김 평 정


인사관리의 민주화와 새마을 운동
김 선 청
200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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