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공동체 이종만 목사
이동영
2014.08.20
조회 851
사년 전 어느 날 이종만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사모님께서 수화로 통역을 하셨고 청각장애우들이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뜨겁게 찬양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지금보다는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목사님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져서 주께서 맡기신 사역을 잘 감당하셨으리라 믿어집니다.
계시록에 보면 성령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는 말씀이 있는데 목사님의 주님 앞에서의 순종과 헌신의 삶을 들으면서 저 자신 마땅히 들어야 할 말을 듣지 못한 것처럼, 마땅히 도와야 할 사람을 돕지 못하고 외면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을 기쁨이 충만해서 찬송만 하면서 그 길을 걷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러나 하루 하루를 버티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다시 세워주신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작년 5월 아는 분과 함께 차를 가면서 이종만 목사님 부부가 호암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이종만 목사님도 훌융하시지만 사모님은 더 훌륭하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종만 목사님 부부가 이제까지도 주님과 동행해서 일구어낸 복된 사역이 앞으로 더 활짝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주님의 위로가 일마다 때마다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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