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 이호상 목사
이동영
2013.12.18
조회 615
하나님 앞에서 쓰여진 많은 사람들의 배후에는 기도의 배경이 있었지만 이호상 목사님의 삶에는 더욱 그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가와 외가를 통해서 믿음으로 살아왔던 배경이 그러했고, 고등학교 시절 친구 아버지의 교회에 다니면서 이미 '학생장로'라는 말을 들을 만큼 주의 교회에 헌신했던 아버지의 신앙이 아들에게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군목 초임시절에 자신의 기도를 받으면서 흘리는 사병의 뜨거운 눈물을 보면서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접했던 이호상 목사님,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 힘든 일들을 다해 놓고 에배에 참석해서 졸고 있던 이등병의 이야기는 보이는 모습 뒤에 '숨겨진 진실'을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은 피곤해서 대충하고 건너뛰고 싶었던 시간에도 자신을 만나는 그 시간이 바로 작은 축제의 시간이 되었다는 병사의 고백은 이호상 목사님에게 깊은 회개의 시간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많은 젊은이들이 주님과 만나는 '황금어장'인 군대! 연무대교회가 짓는데 예산의 20% 정도 밖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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