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31일 저녁 10시 경 우연히 티브이 체널을 돌리다가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신 "이기병 집사"편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고등학교 시절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에서 부터 시청하게 되었는데
왠지모르게 진솔하게 보이는 인상과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달라
붙는 것처럼 은헤가 되었습니다
유전적인 구개순 장애를 가진것 때문에 낮은 자존감으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와 친구의 강권으로 교회에 나가게 된 이야기 그리고 수련회에 가서
마지막 날에 주님을 만난 이야기 등 등 하나같이 마음에 깊이 닿아졌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재수하면서 대학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이야기들과 주님의 은혜로 의대에 합격한 이야기 등은
오늘도 살아계셔서 진실하게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주시는
하나님을 같은 마음으로 만나게 하였습니다
500 가지가 넘는 의대 시험과정을 거쳐 내과 전문의가 되시고
또 사회적 약자로 살 수 밖에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병원에서
환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료하시는 이야기들에서는
내가 주님 앞에서 좀더 진지하고 열심히 살아야 할 것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소통을 중시하며 살아야 한다는
강한 도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이기병 집사님의 마음에 주신 비전과 기도를 들어주셔서
그냥 진료하는 의사가 아니라 간증에서 강조하신 것처럼
환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의사로써 환자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의료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성장과정에서 낮은 자존감으로 살았던 우울했던 시기와
자신이 가진 장애 때문에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 모든 부정적 요소들을 주님을 만난 후 극복한 것 뿐 아니라
이렇게 낮은 자리에 처해있는 사람들에게 소통하는 의사로서
다가 가기를 소원하게되신 이기병 집사님을 통해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치유의 역사가
이 어두운 세상과 사회 가운데 충만히 흘러 넘쳐나기를 기원 드립니다
약자들과 소통하는 의사 "이기병 집사" 시청소감
박해동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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