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상담원장님 정태기 목사님 간증을 보고
최영수
2013.08.01
조회 592
정태기 원장님의 간증을 어머니와 시청하면서 대기만성='큰그릇은 천천히 늦게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들은 알게 모르게 가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조금씩은 입으며 자라게 됩니다.
저역시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상처때문에 우울증이 찾아왔고,
친구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겨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책이 있어 읽어 보았는데요..
상처입어 본 사람만이 상처받은 사람을 이해할수 있겠더라구요..
정태기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니 목사님도 어린시절 상처를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었어요.
절망의 순간속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정태기 목사님을 소록도로 이끄셨고,
우연히 소록도의 나환자를 알게 되면서 한줄기 빛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는
국가시험에 응시했고
예상치 못한 합격의 기쁨을 누리면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정태기 목사님은 목회상담학을 공부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공부하면서 목사님은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가 남아있었음을 알게 됐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회복시키고
그와 같은 아픔을 품고 사는 다른 이들을 치유하도록 이끄셨습니다.
둘째언니네 큰조카 '구름'이가 미국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해서 작년에 조울증으로 고생을 했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구름이가 좋은 남자친구도 생기고, 공부에도 집중할수 있게 되어 입시를 앞두고 있어요. 지난주에 조카와 전화통화를 했어요..
"이모 내가 왕따를 당하고 많이 힘들었기에 상담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서 좀더 치유받고 다름사람들도 치유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라며 전공을 '상담심리학'으로 정했다고 해서 기뻤습니다.
우리 구름이가 정태기 목사님처럼 치유상담자가 되어 왕따당해서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주는 카운셀러가 되길 기도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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