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목사님의 간증을 보고
김나영
2013.06.12
조회 531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면 참 같은 신앙인인데 이 신앙의 수준이 어찌 이리 다를꼬
그 분의 간증을 통해 내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정도 주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여 직장도 내려놓고
신학을 시작하고 현제 전도사의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가정에 없는 모습을 간증을 통해 보게 되는데
그런 나의 모습 우리 가정의 모습 때문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세 아이를 키우고 남편의 적은 사례금과 현실에 쌓여진 빚에
긍긍하며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만 생각했습니다.
간증처럼 주님의 주머니 문제의 해결자로써의 주님만 기대하고 있었던 거지요

그런중에 조금은 주님이 이상황을 통해 주시는 메세지가 뭘까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간증을 들으면서 나의 마음에 중심에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닌 그저 아버지의 주머니와 해결해 주실 주님을 기해 했음을 보게 되면서
주님께 죄송했습니다.
삼십평생 주님을 알고 섬기고 살았다 했지만 저는 제가 아는 하나님에 그분을 가둬두고 나를 위한 주님으로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주님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지금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지만 그 분이 내게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순종을 원하시면 내게 즉시 " 예"하고
순종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한편 도전도 되었습니다.

즉시 순종할 수 없는 나를 보기도 했고 또 그런 사람도 되어 보고 싶었고
그런 주님의 음성을 묻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고도 싶었습니다.

참 그런 삶을 살고 계신 목사님 사모님 참 고맙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 주셔서 오늘날 방송을 보고 있던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뭔가를 던져 주셨습니다.

오늘 내가 본 하나님은 이전에 하나님 보다 좀 다른 하나님 이었습니다.
나의 신앙의 수준이 더 성숙하고 하나님 맘에 합한 방향으로 자라가길 소원합니다.

고맙고 충격적이고 하나님껜 미안해서 아이들이 잠든 이 밤에 글을 남겨 봅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당연하지요
보고 싶습니다. 저는 1부는 남편을 통해 듣고 2부만 보았는데
거기서 일하신 하나님 내가 미처 보지 못한 하나님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모습 보고 싶습니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충격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들의 삶
그리고 이 방송
보게 해 주신것도 때를 따라 주신 보게됨 도전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