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학생들이 그 많은 어려움을 뚫고서 들어온 한국, 이 한국에서 오히려 문화적인 이질감을 갖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한민족이라고는 하지만 그 한 핏줄이란 것의 유대감만으로는 너무도 많은 세월이 흘렀고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남과 북은 너무도 많은 차이를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해도 외국이라면 이해하는 눈길로 보는데 그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 찾아온 곳에서 이해와 관용의 눈길보다는 빨리빨리 적응하지 못한다고 다그치는 말을 들었을 때의 그 마음의 참담함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한꿈학교를 통해서 탈북학생들이 주님을 영접하여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신들의 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탈북민들의 아픔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