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푸드 요리사- 샘킴 집사
이동영
2013.03.14
조회 303
하나님은 우리의 얼굴을 각각 다르게 만드신 것처럼 개개인에게 자신을 나타내시는 방법도 다르신 것 같다.그러나 각자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방법은 다를지라도 한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 당신의 백성을 찾으시는 열정은 대단하신 분이라는 걸 샘킴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신다.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리를 박차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세상적인 명예와 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진행하시는 분이나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분들은 집사님을 통해서 아마도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진행자의 질문에 대하여 집사님은 '양심'에 관한 것을 말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뜻밖의 대답을 한 것 같지만 원초적이면서 정확한 답변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좋은 식재료를 충분히 쓰면서도 사람들의 영혼을 치료하는데까지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함을 부끄러워 하는 샘킴 집사님,

알콜중독자인 아버지를 위해서 애호박찌개를 끓였던 수강생, 아픈 아버지에게 파스타를 만든 아들과 그것을 전자렌지에 덥혀서 드신 아버지의 사연은 시청자로 하여금 코끝이 찡하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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