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장애를 극복한 아름다운 그녀- 구세군교회 김희아 부교
이동영
2013.03.29
조회 281
기미와 여드름만 있어도 신경을 쓰는 것이 여성인데 더구나 얼굴의 반쪽이 점으로 덮여있는 그녀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은 너무나도 힘겨월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 가운데서 만난 하나님이 있었기에 희아 부교는 그리스도 안에서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따뜻한 성품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욥이 그 많은 재앙 가운데서 절망하고 불평했던 것은 자신이 겪는 고난의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이 하나님을 대면하고 고난의 이유를 알았을 때 그는 겸손할 수가 있었습니다.

자신마저도 추스릴 힘이 없는 그녀가 자신의 모습을 나쁘게 말 하는 사람을 향해 기도할 수가 있었던 것은 그녀 자신보다 하나님이 그녀의 모습에 대해서 더 많은 눈물을 흘리고 계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 스스로 '대구의 장동건'이라고 부를 만큼 그녀를 사랑해 주는 남편과 두 아이들은 그녀를 부끄러워 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은 그녀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입니다.

남들에게 떳떳하게 보일 수 없는 연약함을 지니고 살아가지만 하나님께서 그녀를 향하신 위로는 더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보시면서 눈물 흘리시는 주님, 그 주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귀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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