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아픔에 함께 하는 교회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사람의 마음도 이렇게 좋은데 주님의 마음은 얼마나 좋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교회의 부채도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웃을 향한 51%의 몫이 있다는 말에 참으로 감동스럽습니다.
원천교회의 주변에 배 고픈 사람이 없게 하자, 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 가는 사람이 없게 하자, 돈이 없어서 학교 못 가는 사람이 없게 하자는 목사님의 생각은 바로 주님이 부어주신 생각일 겁니다.
교회를 개방해서 이웃들의 필요에 응함으로써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교회가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기관에서까지도 행사비의 50%를 지원하는 모습은 오늘날 교회가 좀더 지역사회에 섬겨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마다 국외로 단기선교를 많이 떠나면서도 정작 농촌교회에서 어쩌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계속 받아야 하는 목회자와 가족들의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서 농촌교회와 섬 마을의 교회를 찾아가서 위로하는 모습은 주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라 믿습니다.
소록도의 91세 할머니가 목사님들에게 건네준 2만원의 소중함 때문에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목사님의 간증은 하나님을 향한 귀만 열려있다면 어떤 사람을 통해서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여 명이 모이는 교회이지만 많은 성도들이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뭉쳐서 여러 일들을 기쁨으로 할 때 하나님께서는 원천교회뿐만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이 지구상의 교회들을 통해서 날마다 구원 받는 하나님의 백성의 수를 더하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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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들어간 교회-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이동영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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