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우리는 모두 다 자신의 뜻을 구하는 때가 많습니다. 담담히 말씀하시는 정정숙원장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승화된
아픔의 위대한 힘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던 아버지의 유언에 세상에서 가장 존경한다고 화답했던 어렸던 아드님의 근황이 궁금해졌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멋진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랐갰지요. 이 간증을 시청할 무렵 저는 대학교 졸업반인 아들이 교회생활은 너무나도 충실하게 하는데 취업 걱정은 별로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염려하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저역시 아이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로 자라가기를 누구보다도 염원했으나 제 속의 또 다른 나는 아들을 향한 이런 저런 기대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함께 울면서 이 방송을 시청하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내 뜻대로 구했던 기도와, 믿노라 하면서 실상은 불신자와 다름없었던 자신을 발견하고 정말 죄송하고 죄송했습니다. 고통가운데서도 아름답고 담담하게 하늘 관문을 향해 나아가셨던 남편을 추억하시는 원장님의 아름다우신 모습을 잊을 수가 없을것입니다. 제게는 저를 새롭게 해 주신 고마운 방송이었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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