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단체 팀앤팀 김요셉 선교사
이동영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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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 교회는 나가지만 깊숙이 빠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던 사람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을 때의 김요셉 선교사였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교회생활은 해서 30 대 중반에 청년부 부장을 했던 그, 그렇지만 누릴 수 있을 만큼의 물질도 있었지만 그에게는 가정에서 절대 권위를 가지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둘째 아들과의 불협화음 가운데서 쌓여졌던 마음의 깊은 골이 결국은 그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나름대로는 아이들을 위해서 살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들로부터 들었던 '저 너무 차별해요."하는 아들의 한 마디, 이 말은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다 부족하지만 주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피조물의 애절한 외침이 아닐까요?

예수전도단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만남, 6 개월 후에 아들에게 쓴 편지가 갈기갈기 찢겨지는 것을 보면서 그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그러했음을 알게 된 김요셉 선교사,

아들이 아버지를 받아들이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했지만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기다리는 아버지에게 아들은 결국 돌아온다는 것- 그게 바로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기쁘게 했던 것은 아버지에게 많은 것을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소통하고 아버지에게 자기의 필요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김요셉 선교사님의 가정을 통하여 천국의 비밀을 잘 풀어내고 지금 제작 중인 영화도 순조롭게 제작되고 미션공동체의 사역도 은혜롭게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통하여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된 김요셉 선교사님처럼 그 사랑을 알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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