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연주하는 천사들의 합창- FM예술심리치료센터 황준성 채민 집사 부부
이동영
2012.10.12
조회 342
이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만들어졌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생은 더할 나위 없이 그러합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절절하듯이 장애아를 바라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그러할 것입니다.

저는 가끔 생각해 봅니다. 가난, 장애 같은 부족함이 있는 사람을 우리의 주변에 두는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

아마도 부족하지만 우리의 작은 손길과 사랑을 통해서 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만들게 하시는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나서야 할 때는 잠잠하고 잠잠해야 할 때는 나서는 시간과 지혜에 대한 판단이 부족함이 있습니다. 황준성 집사님이 느꼈던 '거룩한 의분'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장애인을 위해 일하도록 부르신 의분임이 분명합니다.

좋은 배필을 만나기 위해서 10살 때부터 기도하게 하게 만드신 하나님은 그에게 덤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도 더할 나위 없는 좋은 동역자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며, 기다리는 것은 사랑이란 것,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었더니 기적이 나타났다고 간증하는 부부, 부족한 것이 여전히 있지만 그 부족함 때문에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걷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부부, 이 부부는 이 땅에 있는 장애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애'는 또다른 복음의 통로라고 말하는 황준성 집사님 부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장애인예술학교를 세워서 그들의 숨겨진 재능이 잘 발굴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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