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번의 암 수술과 현재도 뇌종양과 함께 살고 있는 손경미 사모님, 손경미 사모님은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지극히 작아서 먼지와 같은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많은 고난을 겪은 손경미 사모님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결국 고난 앞에서 인간은 너무나 무력하다는 것,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인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힘 없는 존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시댁 식구들, 특히 시아버지의 질병을 통해서 시댁의 모든 식구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서 하나님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 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많은데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가장 선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심을 보여주십니다.
깊은 우울증을 경험하면서 '죽고 싶다.'는 극단의 마음은 사단이 준 마음인 것을 알게 된 손경미 사모님, 결국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면 그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하나님의 임재'였음을 말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매일 철야하면서 자신이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서 천국을 소개했던 남편 목사님의 열심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아프다고 자존심마저 다 무너진 것은 아니다."는 말은 돕는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더 아프게 만든 우리들의 무지를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오직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환자들을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손경미 사모님을 잘 견디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셔서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도구로 쓰여지길 기도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치어리더- 아시안암환우회 대표 손경미 사모
이동영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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