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때문에 행복한 금메달리스트- 런던 장애인 올림픽 양궁국가대표선수 김란숙 집사
이동영
2012.09.27
조회 196
예수님은 장애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 사람의 죄도 그 부모의 죄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게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3살에 소아마비에 걸리고 9살에 부모님마저 세상을 떠나시고 남은 5형제, 더구나 장애를 가진 사람이 겪어야 할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공평하신 하나님은 육체는 장애를 가지고 자신을 가장 지지해 주실 부모님은 일찍 떠나셨지만 17살이 된 오빠가 그녀를 버리지 않았고, 살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효성스러운 두 아들을 통하여 많은 위로와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등에 업혀서 다녔던 새벽기도의 기억이 있었지만 거듭되는 고난을 겪으면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억마저 아스라히 멀어지고 점을 보러다니기도 하고, 자식들을 두고 못된 마음을 품기도 했었지만 주님은 그녀를 다시 살리시고 교회의 품으로 인도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은 과연 오래 참으시고 그 사랑은 끝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복지관에서 양궁을 하면서 희망을 품게 되었고, 교회를 다시 다니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을 보면서 날마다 행복하고 감사해 하는 김란숙 집사님,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의 마지막 선수로서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지만 세 선수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도한 대로 하나님은 신실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김란숙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서 국가대표급이라는 칭찬을 받아야 마땅한 훈민과 정음 두 아들, 하나님은 어쩌면 그렇게 선한 아들을 주셨을까요!

김란숙 집사님의 끊어진 어깨의 인대가 잘 수술이 되길 바라고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란숙 집사님 파이팅!!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