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사고로부터 어머니를 믿음의 자리로 부르셨던 하나님, 그 하나님이 어머니에게 기도의 열정을 부으셔서 불치의 병으로부터 어머니를 치유하시고, 아들 자신도 온전한 건강을 허락받았다면 분명 그 가정은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가정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가요를 지극히 싫어하셨던 어머니 밑에서가장 중요한 중.고등 시절에 교회에 반주자로 헌신하던 최광호 형제가 대중가요 세계로 뛰어들었다는 것은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이 세상에 되어지는 일은 없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볼 때 거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연예가를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 그 세계에 몸 담고 있는 연예인들은 누구를 통하여 복음을 들을 수가 있을까요?
대학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CCM을 했던 최영호 형제가 대중가요의 작곡가로 변신해서 많은 가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제 다시 크리스천 대중가수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은 결코 변하지 않으심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 하나하나에게 가지신 선한 뜻도 꼭 이루어 가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내가 대중가요를 하는 이유- 작곡가 최영호 형제
이동영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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