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가 된 탁구여왕- 양영자 선교사
이동영
2012.09.05
조회 216
양영자 선교사님의 간증은 그녀를 쓰시기 위해서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어머니의 기도 가운데서 탁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하셨고, 타고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으며, 그 후에 육체의 질병과 어머니를 먼저 보애야 하는 어려움을 통해서 깊은 우룰증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국 선교사로서 그녀가 쓰일 수 있는 도구가 되게 하셨고, 다른 사람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로 파송된 이후에 현지에서 겪는 문화적인 충격 속에서 선교사로서 그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했다는 고백은 선교비를 조금 지원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나의 할 일을 다한 것 처럼 생각하는 안일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간 몽골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걱정했을 때 영국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 한 분을 그곳까지 보내셔서 3년이나 가르치게 해 주셨던 주님의 섬세한 배려 앞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부군 되시는 선교사님은 몽골어로 성경번역이 곧 출간된다고 하고, 양 선교사님은 탁구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일을 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자와 탈자가 없이 완벽하게 성경번역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양영자 선교사님의 사역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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