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양할 수만 있다면 자신은 더 낮게 되었도 좋다는 것이 다윗의 고백이었습니다. 바로 이 고백을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 교회에 많은 봉사를 하면서도 새로운 찬양 장르에 선뜻 합세하지 못해서 소외감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서 구자억 전도사님을 주님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사건을 해석한다는 것은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트로트찬양사역자가 되겠다고 했을 때 어머니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칸 셋방에서 살던 어머니가 "구 전도사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돈을 사용하세요." 했다는 말씀은 너무나도 감동적입니다. 아마도 이 말은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입을 통해서 친히 말씀하신 주님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트로트에 신앙고백이 담긴 노랫말을 입혀서 부른 찬양곡이 참으로 듣기 좋았습니다.
최일도 목사님과 전혜진 집사님이 이렇게 유쾌하게 많이 웃었던 적도 드물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좋은 찬양곡을 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주님 멋대로"라는 타이틀 곡처럼 주님의 영광을 위한다면 더 겸손하게 춤 추며 찬양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트로트 찬양사역자 구자억 전도사
이동영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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