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이미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은 이좌동 선교사님을 목회의 길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니라 생각하여서 돌고돌아서 신학 공부를 하게 된 이좌동 선교사님의 걸어온 길을 보면서 우리 인생의 길은 자신이 계획한 대로 그 길을 걸어가는 것 같지만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신학교 시험을 삼수했다는 것, 그때마다 낙방을 부인은 기뻐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또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는 사실 또한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이란 생각이 듭니다.
캄보디아 땅, 그곳에 하나님의 백성이 있고, 하나님이 그곳에 함께 하시기에 이제는 한국에 나와서도 그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늦은 밤 환자들의 병상을 방문하면서 기도해 주고, 이동진료소를 통해서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애 쓰는 주님의 동역자들을 캄보디아 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몸과 영혼이 함께 치료되는 주님의 손길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선교사님의 바람처럼 그곳에 간호대학도 설림이 되고 나아가서 의과대학도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캄보디아를 힘껏 끌어안다-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 이좌동 선교사
이동영
20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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