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라는 어려움을 가졌지만 주님은 장로님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늘 주님 앞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비록 육신의 장애는 주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지 못했지만 마음을 치료 받고 주님께서 주신 '교육'에 대한 사명을 위해서 평생 동안 몸 바쳐 일한 장로님의 신실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너무나 생활이 어려워서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으로 들어가겠다는 아내 앞에서 주머니에 있는 돈을 털어서 쌀을 사서 밥을 해 준 남편, 그 밥을 먹고 고락을 함께 하겠다는 사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시 장로님이 일궈 낸 학원 사역에는 아내의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자에게는 가르치는 일, 본을 보이는 일, 감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신앙이 있어야만 사람은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장로님, 장로님이 헌신적으로 학원 사역을 하게 된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고, '교육'에 대한 투철한 소명감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한 한생이라도 더 오기를 바라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많이 찾아오는 학생들 때문에 오히려 고민을 하게 된다는 장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학교에서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을 통해서 주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교육자- 팔봉중학교 이사장 정계훈 장로
이동영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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